금보다 높다란 희망 ‘티베트에 독립과 자유를’
중국인들이 100년을 준비해 왔다는 베이징 올림픽이 8일 저녁 8시 냐오차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중국 당국은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말하지만, 지난 4일 신장위구르자치구 무장경찰 부대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는 등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티베트 독립 움직임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한 외국인 활동가가 6일 올림픽 주경기장 인근에 있는 조명탑에 올라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 티베트의 자유’(One World, One Dream: Free Tibet), ‘티베트는 독립할 것이다’(Tibet will be free)라고 적힌 펼침막을 내건 뒤 티베트 국기를 흔들며 시위를 벌였다. 중국 당국은 펼침막을 내건 네 사람의 미국인과 영국인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다. 베이징/로이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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