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중국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최근 금융 시장을 안정시키고 경제성장을 유지하기위해 내수 경기를 더욱 진작할 것을 촉구했다.
후 주석은 지난달 28-29일 산시(陝西)성 북부 도시 위린(楡林)시의 한 농촌 마을을 시찰하는 자리에서 수행중이던 산시성 당위원회 자오러(趙樂)서기와 위안춘칭(猿純淸)성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신화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후 주석은 국제 금융쓰나미와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중국 경제 발전의 기본 상황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정부는 국내 수요를 늘리고 소비를 진작시키기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후 주석은 중앙 정부이외에 각급 지방정부와 인민도 이번 국제 경기 위기를 극복하기위해 확고한 자신감을 갖고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후 주석은 또 정부는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경제성장 방법을 개선하며 개혁·개방 정책을 더욱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농업 개혁을 강조한 제17차 당대회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7전3중전회)가 지난 10월 끝난이후 이번에 첫 지방 시찰에 나섰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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