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항저우(杭州)의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터널 상부가 붕괴돼 1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이날 오후 3시 15분께(현지 시간) 발생한 터널 붕괴로 가로 75m, 세로 50m 크기의 구멍이 생기면서 공사 장비 10여대도 1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구조당국은 실종자들이 터널 붕괴와 함께 매몰된 것으로 보고 2천여명을 동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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