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티베트 긴장고조 3일 개막하는 중국의 최고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 참석하러온 티베트자치구 승려들이 1일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인사와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정협 개막 이후 티베트 봉기 50주년(10일), 라싸의 대규모 유혈시위 1주년(14일), 중국의 티베트 합병 50주년(28일) 등 티베트를 둘러싼 민감한 기념일들이 예정돼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쓰촨성 티베트인 거주지에서 중국 당국의 신년 기도회 금지에 항의하며 한 승려가 분신을 시도하다 보안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라싸를 비롯해 티베트인 집단 거주지인 간쑤성, 쓰촨성 일대에 군 병력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신화 연합
3일 개막하는 중국의 최고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 참석하러온 티베트자치구 승려들이 1일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인사와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정협 개막 이후 티베트 봉기 50주년(10일), 라싸의 대규모 유혈시위 1주년(14일), 중국의 티베트 합병 50주년(28일) 등 티베트를 둘러싼 민감한 기념일들이 예정돼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쓰촨성 티베트인 거주지에서 중국 당국의 신년 기도회 금지에 항의하며 한 승려가 분신을 시도하다 보안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라싸를 비롯해 티베트인 집단 거주지인 간쑤성, 쓰촨성 일대에 군 병력을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신화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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