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세계경제 결정권 G8에서 G20으로 이동”

등록 2009-03-21 16:23

중국 전문가 주장…"현 위기가 세계 정치경제구조 바꿀 것"

다음달초로 예정된 런던 금융정상회의는 세계 경제정책의 결정권이 G8(선진 7개국+러시아)에서 G20(주요 20개국)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중국 전문가가 밝혔다.

허마오춘(何茂春) 중국 칭화(淸華)대 경제외교연구센터 주임은 21일 "신흥국과 개도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G20 금융정상회의가 워싱턴에 이어 다음달 2일 런던에서 열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허 주임은 "작년 11월 워싱턴 금융정상회의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으며 런던 금융정상회의에도 기대가 크지 않다"면서 "그러나 협력을 촉진하고 게임의 룰을 개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표면적으로 보면 지난해 워싱턴 금융정상회의가 세계경제의 회복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지 못했지만 위기를 앞두고 대결이 아닌 협력을 선택했다는 점을 전 세계에 강렬하게 호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런던 금융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경제발전을 위한 부양책, 보호무역주의 척결, 금융감독 및 금융개혁 강화, 국제사회의 협력과 정보교류 증대 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의 초청을 받아 4월1일과 2일 런던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허 주임은 "세계 금융위기 이전 세계 경제정책 결정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지위는 세계경제 성장 공헌도에 비해 낮았다"면서 "이번 위기는 세계 정치경제의 구조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런던 금융정상회의에서 열릴 후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가장 중요한 양자회담 중의 하나"라며 "이는 중국과 미국의 궁합이 시작된 것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