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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13억 중국인 중 절반만 표준어 구사

등록 2005-05-23 10:17수정 2005-05-23 10:17

중국인 13억명 중 불과 53%만 중국 정부가 지정한 표준어인 만다린을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중국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언어위원회와 교육부는 지난 5년간 전국 31개 성ㆍ시ㆍ자치구 주민 47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중국 표준어는 '보통 언어'라는 의미로 중국어로 푸퉁화, 영어로 만다린으로 불린다.

국가언어위원회는 표준어인 푸퉁화를 구사할 수 있는 53%에 속하는 많은 중국인들도 자주 표준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효율적인 정치, 사회적 통제와 시장경제 발전을 위해 푸퉁화를 보급하고대중화하는데 계속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푸퉁화는 중국에 산재하는 수백가지 언어중 하나로 수도의 언어인 베이징어에 기반을 두고 있다.

중국 한족들의 언어도 푸젠어, 광둥어 등 극히 다양하며, 55개 소수민족들도 대부분 자체 언어를 가지고 있어 언어 통일은 중국의 중대한 과제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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