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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국 윈난성 여진 잇따라…천년사찰도 피해

등록 2009-07-11 11:48

중국의 인기 관광지인 윈난(雲南)성에서 9일 밤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10일 규모 5.2의 여진을 비롯해 426차례의 여진이 잇따랐다.

윈난 지진국은 10일 강진이 발생한 추슝(楚雄)이족자치주 야오안(姚安)현과 다리(大理) 바이주(白族)자치주 상윈(祥雲) 경계지역에서 오후 5시2분께 규모 5.2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진은 윈난성 성도 쿤밍(昆明), 다리, 위시(玉溪) 등에서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으며, 이날 하루동안 윈난 지진 발생 지역 부근에서 규모 1-3급의 크고 작은 여진이 426차례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야오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사망 1명에 부상 348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중 29명이 중상이어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피해지역은 추슝, 다리, 리장(麗江) 3개 시의 11개 현, 79개 향진에 달했고 이재민 205만명이 발생한 가운데 야오안의 천년고찰인 룽화사(龍華寺)도 일부 파손됐다.

중국 정부는 3천800만위안(68억원)의 긴급 구호자금을 배정하고 피해보상금은 작년 쓰촨(四川)대지진때와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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