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쯔양(趙紫陽.85)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중국 베이징 시내의 한 병원에서 깊은 혼수 상태에 빠졌다고 홍콩의 한 인권단체가 15일 자오쯔양 전 총서기의 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주장했다.
홍콩 소재 인권과 민주주의 정보센터는 팩스로 보낸 성명을 통해 "자오 전 총서기가 어젯밤 7시께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오늘 밤 6시30분까지 여전히 혼수 상태에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그의 친척들이 전화를 통해 울면서 자오 전 총서기를 아는 사람들에게 자오 전 총서기가 잘 되기를 기도하도록 요청했다"면서 "자오 전 총서기가 오늘밤 세상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그러나 더 이상의 구체적인 병세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이번 주 초 홍콩 언론을 중심으로 자오 전 총서기가 사망했다는 설이 보도됐으나 중국 당국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베이징 AP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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