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하이(靑海)성에서 페스트 환자 12명이 발생해 이중 1명이 사망했다.
2일 인민일보사 홈페이지인 인민망에 따르면 칭하이성 위생청은 1일 하이난(海南) 장족자치주 싱하이(興海)현에서 12명이 폐페스트 확진 환자로 분류됐고 이중 최초 환자인 축산업에 종사하는 32세의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칭하이성 당국은 11명의 환자를 병원에 격리수용하고 응급체계를 가동해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9월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에서 페스트가 발병해 두명이 숨진 바 있다.
홍제성 특파원 jsa@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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