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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아프간기 신장 상공서 폭파위협 받아

등록 2009-08-10 01:32수정 2009-08-10 02:59

우루무치행 칸다하르에 비상착륙
중국 신장(新彊) 위구르 자치구의 구도 우루무치로 향하던 아프가니스탄 여객기가 9일 폭파위협을 받고 아프간의 칸다하르시에 비상착륙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신화통신은 이 여객기가 신장 위구르 서부지역 상공에서 공중납치됐다고 보도했었다. 문제의 항공기가 공중납치된 것인지 아니면 폭파위협을 받고 비상 착륙한 것인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신화는 신장지구 무장경찰의 말을 인용, "위구르 지역에서 공중납치된 아프간 비행기가 폭파위협을 받았다"고 전했다.

항공당국자는 문제의 아프간 비행기가 우루무치에 착륙하지 못하도록 명령했다고 신화는 덧붙였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우루무치 공항에는 무장경찰과 응급차들이 배치됐다.

2008년 3월에는 19세의 위구르족 소녀가 여객기를 납치해 폭파하기 위해 여객기 화장실에 불을 지르려다가 체포된 바 있다.

우루무치에서는 지난달 5일 유혈 시위로 197명이 사망했고 1천700명 이상이 다쳤다.

(카불.베이징 신화.AP=연합뉴스) argus1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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