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우이 면담취소는 후진타오ㆍ쩡칭훙이 결정”

등록 2005-05-30 10:12수정 2005-05-30 10:12

우이 중국 부총리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의 면담을 돌연 취소한 것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쩡칭훙 국가 부주석이 협의 후 내린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홍콩에서발간되는 아주주간(亞洲週刊) 최신호가 29일 보도했다.

아시아 문제에 밝은 이 잡지는 후진타오 등 중국 지도자들이 거주하는 베이징 중난하이의 고위 소식통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우이 부총리는 방일 중 야스쿠니 신사참배 발언 등 일본의 잇단 도발들에대처하기 위한 방법들을 중난하이에 문의했으며, 후진타오와 쩡칭훙은 긴급 협의 뒤면담 취소와 방일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중난하이 고위 소식통은 전했다.

중난하이측은 또 중국 외교부 본부와 일본주재 중국대사관이 우이의 일본 방문과 관련하여 일본 정부의 태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 했다고 질책했다고 중난하이고위 소식통은 전했다.

중난하이측은 일본의 잇단 도발적 언행들은 일본 지도부와 관리들이 '상하 간묵계'와 '치밀한 계획' 아래 저지르고 있으며, 우이 개인 뿐 아니라 중국 정부와 인민을 겨냥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면담 취소와 방일 중단이라는 '비상 외교 수단'을채택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면담 취소를 결정하지 않으면 "고이즈미가 중국에게 강요하는 쓴과일을 부득이 삼켜야만 하는 우려가 있었고, 또 반일 정서가 팽배한 인민에게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며 면담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