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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국 본토서 신종플루 감염 돼지 첫 확인

등록 2009-11-22 17:55

헤이룽장성 솽청시 도축장서 4마리 확인
대만과 홍콩에 이어 중국 본토에서도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확인됐다.

반관영 중국신문사는 중국 농업부를 인용, 최근 헤이룽장(黑龍江)성 솽청(雙城)시 한 도축장에서 도축하지 않은 상태의 돼지 4마리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들 돼지는 운송 과정이나 도축장 내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인간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돼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인간이 걸리는 신종플루 바이러스와 99% 일치하는 것으로 변종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농업부는 밝혔다.

지난 5일 대만과 홍콩에서 잇따라 신종플루 감염 돼지가 발견됐으나 중국 본토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당국은 신종플루가 확산되자 최근 중국 전역의 8천700만 마리의 돼지 가운데 샘플을 추출,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조사했으나 감염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신종플루 감염 돼지가 발견됐던 9개 국가에서 돼지가 사람에게 신종플루를 옮긴 예는 단 한 건도 없다"며 "돼지에 의해 신종플루가 확산될 염려는 없는 만큼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먹어도 된다"고 밝혔다.

(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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