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전지구적 전략 지시
“기술력 강화·부가가치 제고”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중국의 대외개방 수준을 전면적으로 높일 것을 지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후 주석은 지난달 31일 중국 지도부의 집단 주거·업무 지역인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열린 제22차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학습’을 주재하는 자리에서 “샤오캉사회(의식주가 해결된 고루 잘 사는 사회)의 전면 건설이라는 국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외 개방의 정책 기조를 시종일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은 중국의 개혁과 발전에 얻기 어려운 기회일 뿐 아니라 가혹한 도전이기도 했다”며 “앞으로 개혁과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국제시장과 국내시장 두 방면을 적극 활용해 격렬한 국제경쟁에서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외개방 수준을 전면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전지구적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 경제·기술 협력과 경쟁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이 상대적 우위를 발휘하고 있는 첨단기술 제품 △지적 재산권과 자체 브랜드를 갖춘 제품과 서비스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등의 수출 확대를 강조했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기술력 강화·부가가치 제고”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중국의 대외개방 수준을 전면적으로 높일 것을 지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후 주석은 지난달 31일 중국 지도부의 집단 주거·업무 지역인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열린 제22차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학습’을 주재하는 자리에서 “샤오캉사회(의식주가 해결된 고루 잘 사는 사회)의 전면 건설이라는 국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외 개방의 정책 기조를 시종일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은 중국의 개혁과 발전에 얻기 어려운 기회일 뿐 아니라 가혹한 도전이기도 했다”며 “앞으로 개혁과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국제시장과 국내시장 두 방면을 적극 활용해 격렬한 국제경쟁에서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외개방 수준을 전면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전지구적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 경제·기술 협력과 경쟁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이 상대적 우위를 발휘하고 있는 첨단기술 제품 △지적 재산권과 자체 브랜드를 갖춘 제품과 서비스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등의 수출 확대를 강조했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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