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중국서 신종플루 백신 접종후 4명 사망

등록 2009-12-02 12:18

중국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지난달 30일 현재까지 4명이 숨졌다고 중국 위생부가 밝혔다.

2일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위생부는 1일 기자회견을 열어 30일 현재까지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총 2천618만명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중 4명이 접종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위생부 위생응급사무실 량완녠(梁萬年) 주임은 백신 접종 후 사망한 4명 중 3명은 신종플루 백신과 직접적인 상관 관계는 없는 것으로 판명됐고 1명의 사인은 아직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량 주임은 "전국적으로 보고된 백신 이상반응은 2천867건으로 집계돼 부작용 비율은 0.0001%에 불과하며 이중 발열과 일부 신체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는 등의 단순한 부작용이 80%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량 주임은 "사망자가 4명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제조한 백신은 기본적으로 안전하다"면서 "앞으로도 백신 접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위생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전국에서 신종플루 누적 환자는 9만1천393명이며 이중 사망자는 178명이다.

량 주임은 "중국에서 신종플루는 여전히 심각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당국은 예방과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제성 특파원 jsa@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