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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국 지난해 신종 바이러스만 2천만개

등록 2010-01-29 11:40수정 2010-01-29 11:49

5년간 400배 급증...감염 컴퓨터 7천만대 넘어
`해킹 왕국' 중국에서 작년 새로 생긴 컴퓨터 바이러스만 2천만개를 넘어 5년새 40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인터넷보안업체인 진산안취안(金山安全)은 `2009년 중국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과 인터넷 안전' 보고서에서 작년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는 2천684만223개로 5년 전의 400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중 트로이목마류 바이러스는 1천522만3천588개로 전체의 73.6%를 차지했다.

작년 바이러스 백신을 이용해 막아낸 바이러스 공격은 84억4천631만회이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는 7천640만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둥(廣東), 장쑤(江蘇), 산둥(山東) 등 3개 지역의 바이러스 감염 컴퓨터는 중국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진산안취안은 인터넷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해커와 트로목마 제작자들의 생존방식도 다변화해 신종 바이러스들이 대거 양산됐다고 설명했다.

리톄쥔(李鐵軍) 진산안취안 연구소 연구원은 "트로이목마 등 악성 바이러스와 바이러스의 밀거래 행위는 갈수록 줄고 있으나 바이러스의 양산 형태가 다원화하면서 특정 소규모 범위를 표적으로 하는 바이러스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호 특파원 daeho@yna.co.kr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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