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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협 때마다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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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제2의 국제공항이 들어선다.
류인춘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10일 베이징 제2국제공항 건설 계획이 이미 중국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5년 동안 시행되는 제12차 5개년 계획의 주요 프로젝트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제2국제공항은 베이징시 남쪽 다싱구에 건설될 예정이며, 2015년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이 베이징에 제2국제공항을 건설하기로 한 것은 포화상태로 잦은 연착과 혼잡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BCIA)의 승객, 화물 처리 부담을 완화하려는 것이다.
베이징 동북부에 있는 현재의 서우두 국제공항은 터미널 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매년 승객 7600만명과 화물 180만t을 처리하는 것을 고려해 설계됐으나, 지난해 승객 처리량이 벌써 7천만명에 육박했다. 서우두 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미국의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이어 세계 2위다.
베이징/박민희 특파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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