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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 원전 10기 추가 건설 계획

등록 2005-07-16 13:37수정 2005-07-16 13:38

중국은 환경보호와 전력난 완화를 위해 1천㎿짜리 원자력발전소 10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CPIC) 류창칭 이사는 이 회사가 산둥성 하이양현에 원전 6기와 랴오닝성 다롄부근에 원전 4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이사는 CPIC의 원전 건설 계획이 환경 보호평가, 부지 안정성 등에서 1차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국가 발전ㆍ계획위원회가 이 프로젝트 승인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이사는 그러나 원전 10기 건설 계획 일정과 사용기술, 투자 규모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중국은 현재 저장성과 광둥성에서 9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1천350㎿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장쑤성에서 원자력 발전소 두 기를 건설중이다. 발전 용량은 두 기를 합쳐 9천㎿이다.

이들 원전들이 모두 계획대로 건설되면 중국은 기존의 9기와 합쳐 오는 2020년까지 4만㎿의 원자력 발전 용량을 갖추게 되며, 원자력 발전 비중도 현재의 2.3%에서 4%로 확대된다.

이같은 원전 확충 사업에는 모두 480억달러(4천억위안)가 투입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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