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중국 간 메르켈, 개혁성향 언론사 방문할까?

등록 2012-02-02 21:03

‘남방주말’ 본사 방문 추진
중국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중국 개혁파 언론사를 방문할 수 있을까?

2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방문중인 메르켈 총리가 3일 중국의 비판적 언론으로 유명한 <남방주말>의 광둥성 광저우 본사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2일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연설을 하고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환영 만찬에 참석했으며, 3일 오후부터 원자바오 총리와 함께 광저우를 방문해 중국-독일 경제포럼 등에 참석한다.

독일 언론들은 메르켈 총리가 광저우에서 <남방주말> 본사를 방문해 중국 언론자유에 대한 지지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런 보도가 나온 뒤 중국 정부가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방문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홍콩 <명보>는 전했다.

<남방주말>은 중국 반체제 인사들의 인터뷰를 싣고 관리들 부정부패를 폭로하면서, 여러 차례 편집장들이 해임되기도 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2009년 방중 때<남방주말>과 단독 인터뷰를 하는 등 서방 지도자들은 이 신문에 대한 지지를 중국 언론자유 지지의 행보로 삼고 있다. 베이징/박민희 특파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