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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국, 런던 테러 폭발물 자국 제조설 부인

등록 2005-07-22 15:50수정 2005-07-22 15:51

중국 외교부는 22일 7.7 런던 테러때 사용된 폭발물이 중국 군수공장에서 제조됐을 지도 모른다는 보도에 대해 이는 무모한 억측이며 대단히 무책임한 것이라고 일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쿵취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당국이 이런 보도를 접하고 심각성을 인식, 조사를 벌였으나 보도에 인용된 문제의 군수공장이나 연구소는 중국에 없는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쿵 대변인은 이어 문제의 폭발물은 중국에서 제조.수출되는 군용화약 목록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쿵 대변인은 영국경찰이 7.7 테러사건을 수사중이고 아직 명백한 결과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의 폭발물이 중국에서 제조됐으리라고 억측하는 것은 대단히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앞서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7.7 테러 폭발물이 중국에서 제조됐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고 일부 서방언론이 보도했다.

한편 런던 경찰은 21일 발생한 2차 연쇄폭발사건에 사용된 폭발물들이 7.7 테러 때 사용된 폭발물들과 유사한 형태로 보여 누가 폭발물을 제조하고 테러를 계획했는지를 밝히기 위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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