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 쓰촨성에서 괴질이 발생,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이 지역으로부터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한 발열 감시를 강화하는 등 비상대책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관계관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괴질의 원인이 규명될때까지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해당 지역을 찾는 여행객에게 이 괴질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기로 했다.
본부 관계자는 "전국 13개 국제공항과 항만 검역소에 쓰촨성으로부터 입국하는 여행객들에 대해 발열 여부를 철저히 감시하도록 지시했으며 해당 지역을 여행할 경우 집단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여행객들에게 당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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