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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 우주·심해에서 첨단과학기술쇼

등록 2012-06-15 20:12수정 2012-06-15 21:44

최초 유인 우주선 오늘 발사
자오룽호 7000m 잠수 도전
중국의 첨단과학기술을 보여주는 초대형 쇼가 우주와 심해에서 펼쳐진다.

중국 최초의 유인 우주 도킹 임무에 나서는 선저우9호 유인우주선이 16일 오후 6시37분 간쑤성 주취안발사센터에서 발사된다고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이 15일 보도했다. 선저우9호에는 지난 2008년 선저우7호에 탑승해 ‘우주 영웅’으로 불리는 징하이펑을 비롯해 류왕, 류양 3명의 우주인이 탑승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류양은 중국 최초의 여성우주인으로 기록되게 됐다.

선저우 9호를 우주로 싣고 갈 창정2-F 로켓에는 이미 연료 주입이 완료됐으며 최종 종합훈련도 끝났다. 선저우 9호는 발사 뒤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1호와 도킹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선저우8호를 발사해 무인 우주 도킹에 성공했으며, 이번 유인 도킹에선 우주인 3명이 선저우 9호와 톈궁 1호를 오가며 과학실험을 수행한다. 임무에 성공하면 중국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유인 우주 도킹 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된다.

이와 함께 중국이 자체설계·제작한 유인 심해잠수정 자오룽호의 7000m 잠수 도전도 시작됐다.

자오룽호는 15일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진행된 1차 잠수에서 6500m까지 내려가는 데 성공했다. 자오룽호는 추가로 5번의 잠수 시도에 나서, 7000m 깊이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이번 도전에 성공하면 중국은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과 더불어 해수면으로부터 7000m 깊이까지 유인 잠수정을 운영할 수 있는 나라가 되며, 전세계 바다의 99.8%에서 활동할 수 있게 돼 자원탐사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베이징/박민희 특파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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