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주중 일본 대사가 탄 차량이 습격을 받았다.
<아에프페>(AFP) 통신 등은 27일 일본 외무성 관리를 인용해 이날 오후 니와 우이치로 중국 주재 일본 대사의 차량을 2대의 차가 가로막은 뒤 중국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다가와 대사 차량에 꽂혀 있던 일본 국기를 빼앗아갔다고 전했다. 일본 대사관은 중국 쪽에 엄중 항의했다.
일본 쪽은 이번 사건이 지난 15일 홍콩 시위대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상륙 이후 중국에서 고조된 반일감정의 표출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6일 광둥성 둥관시에서 시위대를 강제해산시키는 등 통제에 나섰지만, 반일 시위는 끊이지 않고 있다.
길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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