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동영상을 24일 유튜브에 올렸다. 아이웨이웨이는 베이징의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비디오에서 ‘강남스타일’에 맞춰 흥겹게,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말춤을 춘다.
일부 장면에서는 수갑을 찬 모습으로 춤을 추는데 중국 당국의 통제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중국 당국의 검열과 사회문제 등을 비판해왔고, 탈세 혐의로 체포돼 거액의 벌금을 선고 받았다.
비디오의 제목은 ‘차오니마(草泥馬) 스타일’인데, ‘차오니마’는 중국어의 욕설과 발음이 같지만 현재는 정부의 인터넷 통제와 검열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은어로 사용된다. 유튜브 화면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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