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화민족 부흥’ 또 강조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29일 베이징 천안문에 있는 국가박물관에서 ‘부흥의 길’ 전시를 감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 총서기를 비롯해 리커창 부총리(앞줄 오른쪽 세번째) 등 새 지도부 7명이 전원 동행했다. 시 총서기는 관람 뒤 “중국을 반식민지로 전락시킨 아편전쟁 이후 170여년의 분투 결과 중화민족은 위대한 부흥의 밝은 미래를 앞두고 있다. 낙후되면 얻어맞고, 발전을 해야만 스스로 강해진다는 것을 전 당원 동지들이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며 지난 15일 총서기 취임 첫 연설에 이어 중화민족 부흥을 또다시 강조했다. 그의 연설은 29일 밤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메인 뉴스에서 전국에 녹화중계됐다.베이징/신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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