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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쓰촨성 관통하는 룽먼산 단층 움직인 탓

등록 2013-04-21 20:15수정 2013-04-21 21:03

‘5년만에 또 강진’ 왜?
2008년 쓰촨성 원촨 대지진에 이어 5년 만에 쓰촨성 루산에서 또다시 강진이 발생하자, 중국 서부 내륙 지역에 지진이 잦은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지진센터는 21일 이번 지진이 쓰촨성을 가로지르는 룽먼산 단층이 움직인 탓이라고 분석했다. 지진센터는 “쓰촨성을 관통하는 500여㎞의 룽먼산 단층이 티베트 고원의 단층에 밀리면서 남단에 있는 루산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국지질연구소는 쓰촨성 등 중국 남서부 내륙이 인도판과 유라시아판 지각의 경계지역에 있는 탓에 대형 지진이 자주 발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판이 계속 북쪽으로 움직이면서 유라시아판과 충돌을 반복하고 이 여파로 사이에 낀 중국 남서부 지각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지진이 5년 전 원촨 대지진의 여진인지 여부를 두고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저우번강 중국지진국 지질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지진과 5년 전 원촨 대지진의 진앙지는 모두 룽먼산 지진대에 속해 있지만 단층대마다 형질이 다르다. 이번 지진은 독립적인 지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지진탐사국은 “이번 지진이 원촨 대지진과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고, 원촨 대지진의 여진이 맞다”고 분석했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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