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 남성이 무려 5명의 ‘어머니’와 함께 관광지에 무료 입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허난성 지위안 황허 싼샤 풍경지구는 지난 23일부터 5월12일까지 이어지는 ‘어머니의 날’(母親節) 행사 기간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 여행온 관광객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주고 있다. 풍경지구 관리소는 매표소 입구에서 아들이 어머니를 부르고 어머니가 이에 화답하면 모자를 모두 무료 입장시키고 있다. 이 행사는 중국의 주요 연휴인 노동절 기간과도 겹치면서 돈이 궁한 여행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한 남성이 이 기간 동안 5명의 어머니를 데리고 무료 입장해 관심을 모았다. 친어머니와 계모, 유모, 이모 등 모두 5명의 ‘어머니’를 대동해 매표소 앞에 다다른 이 청년은 이들을 향해 “어머니”라고 외쳤고, 이에 5명의 어머니들은 모두 화답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다. 관리인들은 이 광경을 보고 놀라 어쩔 줄 몰랐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sych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아베“천황 만세”삼창…일본 침략 과거사 지우기
■ 이게 뭡니까…곽병찬 대기자가 박대통령에 보내는 편지
■ 개성공단 파탄땐 천문학적 피해…남도 북도 ‘승자는 없다’
■ 악마라는 말에…3살 딸 불태워 죽인 엄마
■ 국회의원 안철수 ‘보좌진 구성’ 완료
■ 아베“천황 만세”삼창…일본 침략 과거사 지우기
■ 이게 뭡니까…곽병찬 대기자가 박대통령에 보내는 편지
■ 개성공단 파탄땐 천문학적 피해…남도 북도 ‘승자는 없다’
■ 악마라는 말에…3살 딸 불태워 죽인 엄마
■ 국회의원 안철수 ‘보좌진 구성’ 완료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