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 조선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이 2일 베이징을 방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성남 국제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국제부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2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방중 목적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 외교 소식통은 “최룡해 총치국장과 김계관 제1부상의 방중에 이어 김 부부장이 그간 소원했던 중국 공산당과 당 대 당 고위층 인사 교류 확대 차원에서 방중한 것 같다”며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관련한 이야기도 중국 쪽에서 전달받으려는 목적도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계관 제1부상도 이날 베이징 수도공항에 도착한 뒤 비행기를 갈아타고 러시아 방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sych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재벌들, 회장님 감옥 가면 입버릇처럼…
■ 날마다 천당-지옥 왔다갔다…야구 감독들 멘탈 유지 비법은?
■ 오바마의 ‘궤변’…도청은 세상 일 파악하려는 정보기관의 노력?
■ 박인비 인기 폭발…미 시청률 1위 ‘투데이쇼’ 출연
■ [화보] “대통령 물러나라” 이집트 사상 최대 반정부 시위
■ 재벌들, 회장님 감옥 가면 입버릇처럼…
■ 날마다 천당-지옥 왔다갔다…야구 감독들 멘탈 유지 비법은?
■ 오바마의 ‘궤변’…도청은 세상 일 파악하려는 정보기관의 노력?
■ 박인비 인기 폭발…미 시청률 1위 ‘투데이쇼’ 출연
■ [화보] “대통령 물러나라” 이집트 사상 최대 반정부 시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