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지난시 중급인민법원은 18일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의 재판이 “22일 오전 제5호 법정에서 공개재판으로 열린다”며 “보 전 서기의 혐의는 수뢰, 부패, 직권남용”이라고 공고했다.
보 전 서기의 재판은 중국 지도자들의 여름휴가 회의인 베이다이허 회의 폐막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그의 처벌에 대한 정치적 합의가 이뤄졌으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언론들은 15년형에서 무기징역 사이에서 형량이 결정되리라 전망하고 있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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