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매체인 <천룡망>이 19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만화 캐리커처를 실었다. <베이징일보>등 베이징의 관영매체가 공동으로 만든 온라인 매체인 <천룡망>은 시진핑 주석의 만화 캐리커처를 등장시켜 그의 국내외 방문 소식과 독서, 수영, 등산, 축구 등 취미생활을 보도했다. 중국에서 최고 지도자의 캐리커처는 금기시돼 왔다. 관영언론들은 “최고지도자의 캐리커처가 관영매체에 등장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군중노선을 강조하는 시 주석의 친서민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천룡망>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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