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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자오쯔양 장례식 ‘내주초 거행키로 결정’

등록 2005-01-26 16:46수정 2005-01-26 16:46

지난 17일 사망한 자오쯔양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 장례식이 다음주 초에 거행된다.

홍콩의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는 26일 유족들의 말을 인용해 자오 전 총서기 유골 고별의식이 다음주 초에 거행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 관계자는 "고별의식은 베이징인근 바바오산 혁명열사 공묘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유족들은 오는 29일 바바오산 혁명열사 공묘에서 영당 위치를 잡는 등 장례 준비작업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족들이 고인의 업적에 대한 재평가 요구를 철회하는 대신 고별의식에서고인의 삶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식으로 입장을 절충했다"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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