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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 매년 2배 ↑

등록 2005-09-26 18:24

‘한국어 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중국인의 숫자가 매년 2배씩 크게 늘고 있다.

25일 중국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창춘, 다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 중국 내 한국어 능력시험에 모두 5633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중 한국 대사관이 밝혔다. 이런 수치는 세계 25개국 61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 ‘한국어 능력시험’ 총 응시자 2만6569명의 22%에 해당한다. 중국은 2002년엔 424명, 2003년엔 845명, 2004년엔 2431명이 응시해 해마다 2배 이상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호 주중 교육협력관은 중국 내 ‘한국어 능력시험 응시자’의 급증에 대해 “한·중 교류 확대로 중국기업과 한국기업에서 한국어 구사능력을 지닌 중국인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997년부터 매년 1회 실시해 온 한국어 능력시험은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1~6급까지 한국어 수준을 평가한다. 최근 대부분의 국내 대학은 외국인이 대학 진학을 희망할 경우 4~5급 수준의 ‘한국어 능력시험’ 성적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시험 응시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어 내년부터는 연 2회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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