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중국 하이난 태풍 강타 큰 피해

등록 2005-09-27 18:33

26일 새벽 중국 남부 휴양지 하이난에 태풍 다웨이가 상륙해 최소한 주민 9명이 숨지고 43만6000명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18호 태풍인 다웨이는 이날 새벽 4시 중심권 최대 시속 198km의 풍속으로 중국 하이난성 완닝시 해변을 강타해 최소한 9명이 사망하고 389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11만4000ha의 경작지가 침수되고 가옥 5200채가 파괴되는 등 84억7000위안(약 1조1011억원)의 경제 손실을 입혔다고 중국 민정부가 27일 밝혔다. 1973년 이후 32년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태풍은 하이난성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혔으며 광둥성과 광시성도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 적지 않은 피해를 보았다고 민정부는 밝혔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하이난성 성도 하이커우 공항은 26일 67편의 여객기가 발이 묶였으며 27일까지 모두 166편의 여객기가 운행을 취소하거나 지연됐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