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중국 주북한 대사에 리쥔쥔 내정

등록 2015-03-17 20:37수정 2015-03-17 20:37

전 공산당대외연락부 부부장
리쥔쥔 전 공산당대외연락부 부부장
리쥔쥔 전 공산당대외연락부 부부장
중국이 17일 주북한 중국대사에 리진쥔(59) 전 중국공산당대외연락부(중련부) 부부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최근 리 부부장을 대사로 내정하고 북한 쪽과 주재국 동의(아그레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중련부는 이날 누리집에서 “류훙차이 북한대사가 복귀해 중련부 부부장직을 맡기로 했으며 리진쥔 부부장은 현 직책을 더는 수행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주중 한국 대사관 쪽은 “아직 좀더 확인을 해봐야한다”고 말했다.

리 대사 내정자는 중국 장쑤성 출신으로 상하이외국어학원을 졸업하고 1974년부터 대외연락부에서 일했다. 중련부 경제연락센터 주임과 서유럽국 국장을 지냈으며 1993~1994년엔 산둥성 환타이현 당 부서기를 지내기도 했다. 2000년부터 2007년 2월까지는 미얀마와 필리핀 대사를 지냈다. 2011년 4월부터는 중국 국제교류협회 상무부회장 겸 사무총장직도 맡아왔다.

중국은 관례적으로 북한 주재 중국대사에 중련부 부부장급을 보냈다. 임기는 5년가량이다. 류훙차이 주북한 중국 대사는 201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 동안 대사직을 수행하고 귀국했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