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국 푸젠성 장저우시의 한 화학공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페트병 등의 원료인 파라자일렌(PX)을 제조하는 이 공장에서 이날 저녁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1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주민 3만명이 대피했다. 사고가 난 공장은 원래 2007년 주변 대도시인 샤먼에 건설하는 것으로 추진됐으나 주민들이 환경오염을 이유로 집단 시위를 벌이며 반대하자 2009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건설됐다.
장저우/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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