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츠신
중국 공상과학소설(SF)의 대표 작가인 류츠신(53)이 ‘에스에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휴고상을 수상했다.
류츠신이 <삼체>(三體)란 작품으로, 세계과학소설협회가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제73회 휴고상’에서 장편소설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고 26일 <중국신문망> 등이 전했다. 중국 국적 작가로는 물론 아시아인 최초 수상으로 알려졌다.
<삼체>는 1960년대 문화대혁명을 시작으로 중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을 거쳐 수백년 뒤 외계 함대와 최후의 전쟁까지 이어지는 ‘지구의 과거’ 3부작 중 1부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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