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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 상처, ‘생태공원’으로 달랜다

등록 2015-09-06 20:22

사진 <신경보>
사진 <신경보>
추모비 등 내년 7월께 준공 예정
중국 톈진항 물류창고 폭발사고 지역이 생태공원(사진)으로 탈바꿈한다.

톈진시 빈하이신구 규획국토자원국은 “사고 지역을 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희생자 추모비를 세우기로 했다”고 6일 베이징 일간 <신경보>가 보도했다. 공원은 규모가 24만㎡이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추모비를 세우고,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도 지을 예정이다. 톈진시 당국은 “올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7월께 준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발생한 톈진항 물류창고 폭발사고는 161명의 사망자와 12명의 실종자를 냈다.

톈진항 폭발사고 수습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중국신문사>는 “당국이 최근 사고 지역에 있던 오염수와 토양을 외부로 운반하는 작업을 완료했으며 파손된 컨테이너와 화물 등 현장 정리도 마무리 했다”고 보도했다. 톈진시 당국은 “3일 사고 현장에서 216개의 공기 표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일부 표본에서 여전히 시안화수소, 황화수소 등 유독 물질이 검출됐으나 기준치는 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재산 피해를 입은 인근 9400여 가구와도 보상 합의를 마쳤다고 했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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