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겸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10월28~30일 북한을 방문한 데 이어 베트남을 방문하기 위해 31일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베트남 방문에는 왕강 당 서기,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 보시라이 상무부장,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후 주석은 11월2일까지 베트남에 머물면서 넝득멍 총서기, 쩐득렁 국가주석 등 베트남 지도자들과 만나 두 나라간의 우호를 다질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수교 55년째를 맞은 중국과 베트남 간에는 국경선 획정, 남중국해 공동 개발, 경제협력 확대, 조류독감 공동 방지 등의 현안이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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