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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국 병원서 강력 폭발사고…건물 붕괴·주민 사상

등록 2016-10-24 21:02

중국 산시(陝西)성 위린(유<木+兪>林)시에서 폭약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면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2시(현지시간)께 산시성 위린시 푸구(府谷)현 신민(新民)진의 신민병원 옆 건물에서 강력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중국 화상망(華商網)이 보도했다.

폭발의 충격으로 해당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완전 파괴됐고 지면에 지름4m에 이르는 거대한 구멍이 생겼다.

폭발음은 수십㎞ 떨어진 곳에서 들릴 정도로 강력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현재 부상자 6명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인명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폭발 규모로 볼때 건물 잔해에 사람이 매몰돼 있거나 여러 사망자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이 건물 주변에는 병원 외에도 주거용 건물들이 밀집해 있다.

현재 공안, 소방대 등이 동원돼 구조작업과 함께 폭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현지 주민들은 이 건물 지하에 은밀히 보관된 폭약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폭발로 주변 건물과 상가의 유리창은 대부분 깨지고 주변 길가에 정차된 차량들도 크게 파손됐다.

폭발 직후 시내 거리는 온통 먼지와 재, 연기로 뒤덮였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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