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에서 27일 발생한 탄광 폭발사고 사망자가 28일 오후 2시(현지시간) 현재 68명으로 늘어났다고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총국이 밝혔다.
국가안전생산감독총국은 매몰된 광부 가운데 74명이 구조됐으나 79명은 아직도 무너진 갱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이중 국가안전생산감독총국장은 현장에 파견된 269명의 구조대원들에 대해 총력을 다해 구조작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고 당시 갱 안에는 모두 221명의 광부가 있었다고 헤이룽장성 탄광안전국은 밝혔다.
choinal@yna.co.kr (하얼빈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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