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무역 흑자 규모가 1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13일 중국 세관 통계를 보면, 올해 11월까지 중국의 무역총액은 1조2822억7300만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무역흑자는 908억달러였다.
루젠화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국 국장은 “올해 말까지 무역총액은 1조4000억달러, 무역흑자 규모는 1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내년 무역총액은 올해보다 15% 증가한 1조6000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신경보>가 이날 전했다. 내년 무역총액이 1조6000억달러를 넘어설 경우 중국은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의 무역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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