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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7월에도 베이징 직항 노선 없다

등록 2020-06-29 15:31수정 2020-06-29 17:02

지난 3월말부터 베이징 직항 운항 중단
코로나19 확산세 속 7월도 마찬가지
한·중 10개 항공사 1주일에 1개 노선 운항
중국 에어 차이나의 항공기.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에어 차이나의 항공기. 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오는 7월에도 한국과 중국 수도 베이징을 직접 연결하는 항공편은 운항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주중한국대사관 쪽 설명을 종합하면, 현재 한-중 노선을 운항 중인 항공사는 대한한공 등 우리나라 항공사 3개사와 중국 항공사 7개사 등 모두 10개사다. 이들 항공사는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차단을 막기 위해 중국 민용항공국이 지난 3월26일 발표한 조치에 따라 각각 1주일에 1개 노선만 운항 중이다.

대사관 집계 결과, 대한항공은 7월에도 매주 금요일 인천-선양 노선만 운항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화요일, 제주항공은 수요일에 각각 인천-창춘과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운항한다.

중국국제항공도 기존처럼 인천을 출발해 산둥성 칭다오를 경유해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노선을 매주 금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동방항공(금요일)과 춘추항공(월요일)이 각각 인천과 제주에서 출발해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향한다. 또 산동항공과 청도항공이 인천-칭다오 노선을 각각 금요일과 토요일 운항한다. 이밖에 중국남방항공이 금요일에 인천-선양 노선을, 샤먼항공은 월요일에 인천-샤먼 노선을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외국에서 중국으로 입국한 모든 사람은 도착지에서 호텔 등 지정된 장소로 이동해 14일 동안 격리기간을 거쳐야 한다. 또 기존에 발급한 입국사증(비자) 및 거류허가의 효력도 잠정 중단돼 기업인 등을 제외하고는 외국인 입국이 사실상 제한하고 있다.

지난 5월1일 이후 한-중 양국이 합의한 기업인 입국 간소화 절차(신속 통로)에 따라 이날까지 특별 전세기 26편이 운항됐으며, 이를 통해 중국에 입국한 한국 기업인은 3697명에 이른다.

베이징/정인환 특파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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