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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네덜란드판 ‘쇼생크 탈출’

등록 2010-02-24 21:08수정 2010-02-25 07:59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연인 팀 로빈스가 감옥에서 함께 탈출을 모의중인 모건 프리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연인 팀 로빈스가 감옥에서 함께 탈출을 모의중인 모건 프리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
여수감자, 숟가락으로 땅굴 파

형기 22개월 남기고 탈옥 성공
영화 <쇼생크 탈출>과 똑같은 탈옥 사건이 네덜란드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네덜란드 남부 브레다의 교도소에서 한 여성 수감자가 숟가락으로 7m 깊이의 땅굴을 판 끝에 22일 유유히 감옥을 빠져나갔다고 네덜란드 공영방송 <엔오에스>(NOS) 등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35살의 이 여성은 중범죄로 수감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교정당국은 이 여성의 실명은 물론, 탈출한 땅굴의 형태나 잔여 복역기간 등 일체의 정보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그러나 <엔오에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여성이 살인죄로 복역 중이었으며 잔여 형기는 22개월이라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수감 중이던 ‘재사회화’ 특별동의 주방기기 밑바닥에 땅굴을 파 그동안 발각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살인 누명을 쓴 주인공 앤디는 감방벽에 구멍을 뚫고 포스터로 덮어 가린 뒤 20년간 땅굴을 파 탈옥에 성공한다. 조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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