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은행털이범이 30미터짜리 지하터널을 뚫고 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베를린 경찰은 13일 “은행털이범이 30미터 터널을 뚫고 베를린 은행을 털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부 귀중품 보관함이 털렸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얼마가 털렸는지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
이 은행털이범은 범행이 탄로나자 은행 내부에 고의로 불을 지르고 지하터널을 통해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경찰은 밝혔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