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과 생사를 함께 하고 있는 한국인 사진가가 있습니다.
작은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독일로 향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 사이에 그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해리 사진가입니다.
터키 이스탄불을 출발해 레스보스섬을 거쳐, 지금은 오스트리아로 향하고 있습니다.
내일자(15일) <한겨레> 지면과 <인터넷 한겨레>를 통해 시리아 난민들의 생생한 탈출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전해리 사진가가 보내온 글 중 일부를 옮깁니다.
“모든 이들이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계속해서 조금이라도 앞을 향해서 걸어가야 하는 것이다. 인샬라.”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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