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경제

미국 이번주 추가 금리인하 전망 확산

등록 2007-12-09 21:00

신용경색 지속…연준 0.25%P 결정 관측 우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1일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현재의 4.50%에서 0.25%포인트 추가인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사이트인 마켓워치는 8일 공개시장에서 격론이 예상되지만 9월 0.5%포인트, 10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이어, 다시 0.25%포인트 인하가 확실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마켓워치는 지난 주말 11월 고용창출이 소폭 상승해 즉각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됐지만 주택시장 냉각과 신용경색 우려 등이 상존해,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연준이 지난 회의에서 추가 인하가능성을 배제했지만, 금융기관의 손실확대와 증시 동요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계속되면서 금리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했던 이전 입장을 번복하는 데 따른 부담감 등으로 0.5%포인트보다는 0.25%포인트 인하가 시장의 대체적인 전망이고 전했다. 신문은 또 금리 인하와 함께 재할인율 인하 또는 대출기간 연장조처도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11일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결정될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으나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지난 주말 11월 고용창출이 발표된 뒤 56%에서 48%로 떨어졌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연합뉴스 hooni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