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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외토픽

영국서 650억짜리 주택 이스라엘 갑부에 팔려

등록 2008-01-09 14:15

'집 한 채가 무려 3천500만 파운드(650억원).'

영국 런던에서 집값 높기로 유명한 햄스테드 지역에 새로 건축된 저택이 이스라엘의 백만장자 레프 레비에프에게 3천500만파운드에 팔렸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인터넷판에서 8일 보도했다.

3천500만 파운드는 일반 영국인들이 살고 있는 집 177채 가량 살 수 있는 거액. 이 집은 최근 지어진 집 중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저택은 햄스테드의 룰루 거리에 지어졌는데 그곳에는 비틀스의 링고 스타, 비지스의 모리스 깁 등도 살고 있다.

레비에프가 구입한 집은 말 그대로 호화판이다. 저택 정문의 가격만 5만 파운드(9천290만원), 거실에 있는 벽난로가 10만파운드(1억8천570만원)나 된다. 홀 안에 있는 석조 계단은 무려 75만파운드(13억9천만원).

1만7천 평방피트 크기의 이 집에는 나이트클럽, 영화관, 도금한 모자이크 타일로 장식된 실내수영장을 비롯, 사우나, 체육관, 미용실 등 온갖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적외선 카메라와 전자문과 함께 각종 최신식 가전제품이 설치돼 있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거실이 영화관으로 변하며 수영장은 댄스홀로도 사용될 수 있다.

세계 부자 순위 278위를 기록하고 있는 레비에프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이스라엘에서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 힐스에 있는 3층 빌라로 1억6천500만달러(1천550억원)에 달하며 2위는 루마니아에 있는 `브란성'(1억4천만달러)이다.

buff2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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