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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베이조스, 머스크 제치고 다시 최고 갑부…자산 240조원 신기록

등록 2021-07-07 10:24수정 2021-07-07 10:27

아마존 주가 급등하며 개인 순자산 사상 최고
일론 머스크의 기존 기록보다 10억달러 많아
세계 최고 갑부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순자산이 6일(현지시각) 2110억달러를 기록해, 개인 순자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라스베이거스/AFP 연합뉴스
세계 최고 갑부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순자산이 6일(현지시각) 2110억달러를 기록해, 개인 순자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라스베이거스/AFP 연합뉴스

세계 최고 부자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순자산이 6일(현지시각) 기준 2110억달러(약 240조원)로 나타나, 전세계 개인 순자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창업한 베이조스는 이날 아마존의 주가가 4.7% 뛰면서 자산을 84억달러(약 9조5천억원) 늘렸다. 아마존의 주가는 미 국방부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10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 계약을 철회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급상승했다. 아마존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이 사업을 놓고 경쟁을 벌이다가 수주에 실패하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블룸버그>가 자체 집계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보면, 기존의 개인 최고 순자산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지난 1월 세운 2100억달러다. 그 뒤 아마존의 주가가 3월 중순까지 20% 가량 상승하면서, 베이조스는 머스크를 제치고 다시 세계 최고 갑부 자리에 올랐다. 베이조스는 지난 2월 아마존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고, 지난 5일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났다.

6일 현재 순자산 순위 2위는 머스크(1808억달러), 3위는 프랑스 고급 사치품 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의 최고경영자 베르나르 아르노(1685억달러),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1470억달러), 5위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1310억달러)가 차지했다.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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