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모더나 “추가접종하면 오미크론 항체 37배 증가”

등록 2021-12-21 10:19수정 2021-12-21 10:25

모더나, 자체 연구 결과 발표
내년초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실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AFP 연합뉴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AFP 연합뉴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맞으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체 수준이 현저하게 높아진다고 이 회사가 20일(현지시각) 밝혔다.

모더나는 이날 자사의 백신을 50㎍(마이크로그램), 100㎍ 등으로 나눠서 각각 20명에게 추가접종한 결과를 토대로 이렇게 발표했다. 50㎍의 추가접종을 한 경우 오미크론 항체 수준이 2회 접종 때에 비교해 37배 증가했고, 100㎍ 투여한 경우에는 8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모더나 추가접종 용량은 1, 2차 접종의 절반인 50㎍이다.

모더나의 이같은 연구 결과는 아직 독립적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치지는 않았다.

모더나는 오미크론 전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도 내년 초에 진행할 계획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는 “전파력이 매우 높은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더나는 미래에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오미크론 전용 추가접종 백신 후보를 임상시험으로 신속하게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화이자도 자사의 백신을 추가접종하면 오미크론 항체가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