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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프랑스 의료기관 “돌연변이 46개, 새 코로나 변이 발견”

등록 2022-01-04 11:21수정 2022-01-04 12:31

온라인 논문 공개 사이트서 발표
위험성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지난해 12월 31일 프랑스 서부 낭트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낭트/AFP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31일 프랑스 서부 낭트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낭트/AFP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새 변이가 발견됐다는 논문이 온라인 논문 공개 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그러나, 이 논문은 아직 동료 전문가 평가를 받지 않은 상태이며, 논문에서 새로운 변이라고 한 바이러스가 얼마나 위험성이 있는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프랑스 마르세유 아이에이치유(IHU) 지중해 감염연구센터는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와 인근 12명에게 돌연변이 46개가 나타난 코로나19 새 변이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의학 분야 온라인 논문 공개 사이트 <메드 아카이브>(medRxiv.org)에 최근 발표했다. 센터에 따르면 첫번째 감염이 발견된 이는 카메룬에 여행을 한 이력이 있다.

센터는 새 변이 이름을 ‘B.1.640.2’라고 지었다. 지난해 9월 콩고에서 발견된 변이 이름이 B.1.640인데, 센터는 이번에 발견된 B.1.640.2와 B.1.640.2이 계통발생적으로 관련이 있지만 차이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아직 학술지에 발표되지는 않았다.

바이러스는 돌연변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이러한 돌연변이의 결과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가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전파력 증가 혹은 역학적으로 부정적 변화가 확인되는 등의 경우에는 주요 변이로 따로 분류한다. 오미크론이 대표적 우려 변이로 분류된다. 센터가 새로 발견했다는 B.1.640.2는 세계보건기구가 아직 조사 중인 변이는 아니다. 센터는 논문에서 새 변이 발견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의 예측 불가능성의 또다른 예”라고 적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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