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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14일 저녁까지 남편과 통화했다”

등록 2006-03-15 03:49

용태영씨 부인 KBS에 전화 연락
KBS “취재망 총동원 행방 확인중” 긴박
14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파악된 KBS 두바이 특파원 용태영씨의 부인이 "(우리나라 시각으로 14일) 저녁 9시까지 통화를 했다"고 KBS에 알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용씨의 부인은 "(남편과 마지막으로) 통화했을 때는 일하는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KBS 국제팀과의 통화에서 말했다.

용씨의 부인은 또 "위성전화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통화 연결이 되지 않는 상태"라며 연락 두절 사실을 알렸다.

KBS는 용 특파원의 피랍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전체 취재 및 영업망을 총동원해 용씨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KBS 국제팀 관계자는 이날 "현재 용 특파원이 무사한지 모든 경로를 통해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용씨는 현지시각 14일 오전 (한국시각 14일 오후) 카메라 기자 신모씨와 함께 가자지구에 취재차 들어가 식사 후 호텔에서 쉬던 중 다른 외국인 몇명과 함께 무장단체 조직원들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을 통해 용씨의 무사 귀환을 위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이스라엘 당국과 긴밀히 접촉중이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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